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南方已有春天的花朵…唱歌的旅客在车厢聚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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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청자 여러분, 안녕하십니까?
어느덧 3월말로 향해가면서 남쪽에선 활짝 핀 봄꽃이 나들이객들을 유혹했습니다.
봄기운이 완연한 남녘 풍경을 곽혜정 기자가 하늘에서 둘러봤습니다.
지리산 자락에 노란 봄이 찾아왔습니다.
활짝 핀 산수유가 겨우내 언 땅을 환하게 물들였습니다.
상춘객들은 갓 터뜨린 꽃망울과 봄의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.
너른 들에 자리를 편 가족들은 꿀맛 같은 점심을 나누고 있습니다.
사람들은 밭 귀퉁이에 돋은 봄나물과 함께 봄의 향기를 가득 담습니다.
넓게 펼쳐진 들판은 봄 햇살이 쏟아져 내리면서 연둣빛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.
새 눈이 돋은 묘목을 옮겨심느라 과수 농부의 손길도 바빠집니다.
봄 나들이에 나선 학생들은 연못 속 물고기에게 먹이를 던져주며 봄꽃보다 더 화사한 웃음꽃을 터뜨립니다.
장터가 열린 남도의 한옥마을에는 봄이 한 발짝 더 먼저왔습니다.
햇빛이 따사로운 산등성이, 등산객들이 인사를 보내며 정상을 향합니다.
꽃샘 추위로 늦게 핀만큼 향기가 더 짙어진 봄꽃들과 함께 남녘의 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.
KBS 뉴스 곽혜정입니다.